|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31 |
- 유니티
- 2023 비버잼
- 바닥부터배우는강화학습
- 넷코드
- 브레이킹 루틴
- Catverse
- 게임개발
- necode
- custommessaging
- 객체지향의사실과오해 #객체지향
- 인디게임개발
- 프로이트 #쾌락원칙을넘어서
- ECS
- InputSystem
- #스타를#하다보니#최적화맛들림#42미네랄#앞마당파일런
- 쫄?
- 2023 버닝비버
- 강화학습
- 모토가있는하루
- Unity
- 메이플스토리월드
- 보통일베들의시대
- Wings2022
- 역행자
- 2023 경기게임잼
- 공정한경쟁
- Netcode
- Wings2022굿즈
- MapleStoryWorlds
- 페스트 #알베르카뮈
- Today
- Total
이문회우
커튼콜 기획 후기 본문
게임 플레이 영상부터.
NewJeans-Attention 커튼콜 플레이 - YouTube
배경 맥락 : 스토브 게임잼에서 2박 3일 동안 개발이 진행됐다. 키워드는 'The End'. 이 키워드에 맞춰 게임을 기획했다.
일단 'The End'라는 키워드를 들었을 때, '막이 내리는 극장'을 떠올렸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게임을 만들기에 부족해서 나무위키 랜덤 찬스를 썼다.
나무위키 들어가서 '랜덤한 문서'를 누르는 것이다. 그렇게 나온 문서명을 추가 키워드로 쓰는거지.
그랬더니 '진(술)'이 떴다. 팀 이름이 '카다 진', '잔혹극의 거장' 이렇게 된 배경이다.
사실 이렇게 했음에도 딱히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그저 그 롤 캐릭터 '진'이 'The End'의 극장이랑 잘 어울리긴 한다는거?
그래서 좀 더 상상을 해봤지.
'막이 내리고... 그 커튼 뒤에 기진맥진하게 누워있는 스태프들'
대략 이쯤 왔을 때 첫 번째 기획이 나왔다.
'화면을 반으로 나눈 다음에 한쪽에는 무대가 다른 한쪽에는 무대 뒤편이 나오게 하자.
그리고 플레이어는 무대 뒤편에 서있고, 진행되는 무대에 맞춰서 캐릭터를 조작해 장비들을 끌고 당기고 하자.'
이때 나온 비유가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42 미네랄'이다.
한창 신행이랑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인데, '투혼'이라는 맵에서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각 시간대, 각 타이밍 별로 해야할 일들이 있다. 여기서 42 미네랄이란 '미네랄이 42가 됐을 때 앞 마당에 가서 파일런을 지어야 한다.' 이거였다.
뭔가 참 모르는 사람은 모를 내용인데... 일을 처리하는 순서가 있고, 그걸 순서대로 처리해 나가야한다- 이런거다.
근데 정작 게임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저 '순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순서가 조금 뒤섞이더라도 게임이 멈추거나 하진 않는다. 그저 패배할 뿐 x바....
다만 나는 저 순서에 대해 강박이 좀 있었어서 하나라도 틀리면 그냥 항복 치고 나갔다.
대신 딱 저 순서를 제대로 지켰다면 그 게임은 이기든 지든 그저 행복겜이었다.
이 경험에서 착안했다. 무대 연출과 관련하여 저 처리 순서를 정해준다. 플레이어는 그 처리대로 해야한다. 틀리더라도 게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완벽한 무대는 못 보는거지.
다만, 여기서 화면을 둘로 나눠버리면 레이아웃이 이상해지는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나온 새로운 안이 방송실 레이아웃.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이 부분 신행이가 안해줬으면 못했다.
참고한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였기 때문에 잘 보면 '아 이거 스타에서 따온거였네' 싶은게 있다.
특히 각 장치들을 조작하는 부분들.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건 스타 스타일로 가야해. 라고 정한 부분이었다.
그 밖에 아트 부분은....
처음에 무대를 연출한다 생각했을 때 떠올린 것은 '위대한 쇼맨'이었다.
다만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그 많은 인원과 소품을 그리기엔 무리가 있어서 인원이 더 적은걸 떠올렸는데
딱 아이돌 안무 영상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아이돌은 좋은게 안무 영상을 유튜브에 잘 올려둔다. 거울모드로도 올려준다.
그리고 최근에 '조씨(Jossi)'라고 아이돌 뮤직 비디오 영상의 선을 따서 만드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봤는데
👻우~위우~위~ NEXT LEVEL(+엔딩요정)👻 - YouTube
딱 그게 떠올랐다. 이정도로 한다면 이틀 내에 만들어낼 수 있겠다.
그렇게 열심히 그렸고, UI까지 그렸고, 소품도 그렸다. 신행이는 그만 그리길 바랐지만 난 너무 재밌었음 ㅎㅎ.
'글 > [후기]만 골라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3년 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 토생원전 2077 (4) | 2023.08.25 |
|---|---|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게임 분석 보고서 (3) | 2023.05.08 |
| 2022.11.23. 던전 앤 시그널 SW 페스티벌 대상 (0) | 2022.11.24 |
| Wings2022 끝 : 메이플 서바이버 (0) | 2022.11.17 |
| 10월 스마일게이트 게임잼 : 커튼콜 개발 후기 (0) | 2022.10.24 |